True Romance

체리 밀리터리 도영 외전

금요일에 만나요 2 w. 타랑 오늘 브금은 필수🙏 제발🙏 반복재생해조 도영은 가끔 자신이 8년 전 늦봄과 초여름 사이에 갇혀있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돌아가는 시계를 보지 않게 됐다. 세어낼수록 고통스럽기만 했다. 딱 그 나이에 멈춰져 몸만 커가는 자신이 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겼다. 정말 어른스럽고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상실의 아픔 따위...

체리 밀리터리 도영 외전

+여주인공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금요일에 만나요 1 w. 타랑 세상에 친구가 정말 단 한명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것이 소울메이트 급의 진정한 친구를 뜻하는 거라면 없는 사람이 여기 있다. 바로 김도영. 건조해 빠진 도영의 성격은 원래 타고나기를 그런 편이다. 미친 듯이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것 치곤 의외로 간섭받는 것을 좋아하...

재민이가 바라본 첫사랑과 충견주의보

+ 소장본 외전입니다. 소장본을 구입하신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외전은 재민이가 도시 건설에 적응하던 시기와 도영이를 향한 짝사랑의 시기, 형의 결혼식에서 다시 마주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꽤 긴 스토리이니 신중하게 구매 부탁드립니다 ㅎ_ㅎ! 충견주의보 진짜 가족 w. 타랑 여길 와볼 일이 다 생기네. 재민은 헛웃음을 흘리며 도시...

Q&A 답변 및 향후 계획

체리 밀리터리 후기 W. 타랑 안녕하세요, 타랑입니다. 후기로 찾아왔어요! 시간 있고, 여유 있으신 분들은 노래 켜고 심심한 시간 때울 겸사겸사 읽어주시죠. 그럼 시작해볼까요? 체리 밀리터리는 줄곧 저의 표지가 되어준 민형이의 사진을 보다가 탄생했습니다.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누구보다 군대에 잘 어울리는 남자 1위, 뛸 때 기혼자처럼 뛰는 남자 1위...

체리 밀리터리 完 w. 타랑 알파 팀으로 복귀한 민형은 팔자에도 없이 엄청난 환대를 받아야 했다. 들어가는 즉시 붙잡혀 몇 번이나 허공으로 날려 보내진 민형은 그래도 부상 후에 돌아왔는데 이렇게까지 환장한 놈들처럼 공중에 내던질 줄은 몰랐기 때문에 경악한 채로 내려달라고 소리를 질러대야 했다. 고공 강하보다 좀 더 공포스러운 경험이었다. “저희는 진...

체리 밀리터리 38 w. 타랑 회복 속도가 괴물처럼 빠른 민형이었다. 몸 아픈 거야 늘상 있는 일이니 별 상관없다며 오로지 살이 내려버린 여주에게 미친 사람처럼 집중했다. 병시중을 받아야 할 것 같은 몸이지만, 오로지 여주 밥 먹이기에만 완전히 몰입하여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와중에도 걱정이 있다면 그건 정우였다. 민형의 머릿속 알...